기사 메일전송
신종 마약 밀반입 급증...암페타민·메타콰론 등
  • 특별취재부
  • 등록 2007-06-07 09:57:00

기사수정
  • 작년, 2005년의 2.3배
지난해 우리나라에 밀반입된 신종 마약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대검찰청이 발간한 ‘2006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06년도 신종 마약류 밀반입량은 3218정으로 2005년도 1417정보다 무려 127.1% 증가했다. 2002∼2005년 밀반입된 적이 없는 히로뽕 종류인 암페타민이 지난해 2995정, 진정수면제로 활용되는 메타콰론도 151정 각각 밀반입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타콰론이 인터넷을 통한 국제우편을 이용해 몰래 들어온 사례도 있었다.마약사범 10명중 6명 실형마약류 사범에 대한 1심 형사재판 결과 10명 중 6명꼴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3802명의 마약사범 형사재판 결과를 보면 ‘실형’이 63%(2398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집행유예(29.5%), 벌금(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실형 중에서도 ‘징역 7년 이상∼징역 10년 미만’의 중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8명에 달해 전년(1명)에 비해 급증했다.외국인 사범 미〉중〉캐나다순지난해 국내에서 적발된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미국인, 중국인, 캐나다인 순으로 나타났다. 총 116명 중 미국이 46명(39.7%)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캐나다가 각각 11명으로 뒤를 이었다. 미국인은 전년(24명) 대비 91.7%나 증가한 반면 중국인은 전년(22명)보다 50% 감소했다.마약 근절위해 국제공조 강화이에 따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불법 마약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세계 최대 마약공급지 인 ‘골든 트라이앵글’(태국·라오스·미얀마 접경지대) 지역에 사무소를 설치해 수사요원 2명을 상주시키는 등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