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학 경쟁력이 세계 10위권으로 뛰어올랐다.대한수학회는 지난해 10월부터 국제수학연맹(IMU)이 실시한 수학경쟁력 심사 결과, 우리나라는 종전 II등급에서 IV등급으로 두 단계나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IMU의 국가별 등급은 IMU 집행위원회나 IMU 총회 등의 각종 행사에서 각 나라의 투표권 수를 의미한다. 예컨대 최고 등급인 V 등급에 포진된 독일, 미국, 일본 등 G8과 이스라엘은 5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네덜란드,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인도 등과 함께 IV등급에 포함됐으며 중국은 등급 III이지만 대만 등급 II를 합쳐 V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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