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실종되거나 유괴될 경우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는 '유괴아동경보제도'가 KBS와 시중 은행 등의 참여로 전면 확대 실시된다.경찰청은 앞으로 유괴 또는 유괴 의심 어린이에 대해 지방경찰청이 '유괴경보'를 발령하면 KBS, KTV 등 방송과 국민, 기업, 신한은행, 그리고 농협의 전광판을 통해 상황을 널리 알린다고 밝혔다.또 실종 신고된 어린이나 정신 지체 장애인, 치매 노인의 경우, 기존의 SK텔레콤에 KTF와 LG텔레콤이 추가로 동참해, '실종경보'를 이동통신 이용자들에게 전송하게 된다.서울시 지하철과 도로전광판을 이용한 기존의 실종경보 전파도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오늘자로 13살 최준원, 7살 모영광, 9살 우정선, 5살 정승연 어린이에 대한 실종경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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