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남성이 퇴직 후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 윤현숙 교수는 서울과 춘천에 거주하는 61세 이상 남녀 1124명을 추적 분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시 남성 노인은 은퇴하지 않은 경우 심리적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63.4점인 반면 최근 3년간 은퇴한 남성은 58.3점으로 5.1점이나 하락했다. 하지만 농촌 남성 노인은 각각 52.9점, 52.2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며, 농촌 여성 노인도 62.9점과 62.6점으로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반해 도시 여성 노인은 42.9점에서 은퇴 뒤에는 46.6점으로 오히려 만족도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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