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소요기간 큰폭 늘어...이혼나이 남-43 여-39
이혼의 아픔을 잊고 다시 새 짝을 찾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남자는 평균 3.7년, 여자는 3.6년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남녀 모두 10명 중 3명 가량은 이혼 뒤 1년 이내에 재혼에 성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남자의 평균 이혼 연령은 42.6세, 평균 재혼 연령은 44.4세였고, 여성의 경우 평균 이혼 연령은 39.3세, 재혼 연령은 39.7세로 집계됐다.이혼에서 재혼에 이르기까지 걸린 평균 소요 기간은 지난해 기준으로 남자는 3.7년, 여자는 3.6년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남자는 이혼에서 재혼까지 걸린 시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전체의 27.9%였고, 1∼2년 26.7%, 3∼9년 37.7%, 10년 이상 7.7%로 나타났다. 여자는 1년 미만이 28.9%, 1∼2년 27.4%, 3∼9년 36.6%, 10년 이상 7.1% 등이었다.한편 지난해 기준 초혼 연령은 남자가 30.9세, 여자가 27.8세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남자는 평균 30.9세에 결혼해 42.6세에 이혼하고 다시 44.4세에 재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27.8세에 처음 결혼해 39.3세에 이혼한 뒤 39.7세에 재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