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일어났다면 안전모를 썼을 때보다 사망률이 45%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은 지난 해 오토바이 교통사고 만 3천여건과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8백 45명을 분석한 결과, 안전모를 쓴 경우 사망자는 3백 31명인 반면 안전모를 쓰지 않은 경우 사망자가 5백 14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경찰은 안전모를 쓰지 않은 사고 건수가 안전모를 착용한 사고 건수보다 좀 더 많은 점 등을 고려해 계산한 결과 안전모를 쓰지 않았을 때의 사망률이 45%나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이에따라 안전모 착용 여부를 포함해 오토바이의 인도 주행과 난폭운전 등을 다음 달부터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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