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불법 폭력시위 채증을 위해 비디오 카메라가 달린 전·의경용 헬멧과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DVR) 등으로 구성된 개인용 채증장비를 집회·시위 대응 부대에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청은 시제품 제작을 끝내고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시제품 헬멧에는 조그만 구멍(핀홀)이 뚫려 있고 이 구멍 안쪽에는 30만 화소 내외의 소형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가 내장돼 있으며 대당 가격은 약 1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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