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포털사이트에 나돈 음란 동영상은 중학생 2명과 20가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7일 야후, 다음 등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음란 동영상을 게시한 혐의로 A(12)군과 B(13)군 등 중학생 2명을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키로 하고 같은 혐의로 용접공 C(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1년인 A군은 18일 오후 3시40분쯤 포항 사촌형 집에서 야후 블로그에 가입한 뒤 “집에 가서 보려고” 사촌형 컴퓨터에 저장된 5분31초짜리 음란 동영상을 블로그에 8시간여 동안 올려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중2년 B군은 같은 날 “검색 순위에 1위에 오르고 싶어서” 야후 동영상 게시판에 음란 동영상을 6시간여 동안 올려놓은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