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서울의 인구는 2012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며 2030년에는 고령여성의 인구비율이 더 높은 여초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1일 ‘e-서울통계’ 창간호를 통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서울시 인구는 1003만3000여명으로 이미 정체 단계에 있으며,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 2030년에는 958만7000명에 이를 전망이다.인구의 고령화가 이어짐에 따라 서울은 2027년 노인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도시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또 고령인구 중 여자의 비율이 더 높아 여자 100명당 남자인구가 2005년 100.9에서 2010년 99.8, 2030년 96.1으로 줄어드는 여초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임여성 인구는 2005년 전체 여성인구의 59.7%에서 2030년 39.7%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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