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아동 유괴 및 실종 예방 가이드’ 1만5000부를 전국 초등학교, 유치원, 은행 등에 배포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8면 리플릿으로 제작된 가이드북은 부모가 자녀에게 반드시 가르쳐야 할 사항으로 ▲낯선 사람을 따라가지 말 것 ▲이름, 나이, 주소, 전화번호, 부모 이름을 기억할 것 ▲밖에 나갈 때는 누구와 어디에 가서 언제까지 있을 것인지 알리도록 할 것 등을 담고 있다. 어린이가 바깥에서 길을 잃었을 때 주변 어른들이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가르치고 가능하다면 공중전화나 인근 가게에 들어가 부모에게 전화를 하거나 182, 112에 신고하도록 당부하라고 경찰은 권고했다. 부모들은 자녀를 집에 혼자 두지 말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녀를 데리고 가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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