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은 2008학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28.94%를 고교 내신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뽑는 인원은 5.94%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최근 제출된 전국 198개 대학들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 기본계획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모집인원 34만3694명 가운데 내신성적을 100% 또는 80% 이상 반영해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선발되는 인원은 9만9458명으로 전체 정원의 28.94%를 차지했다. 반면 수능을80% 이상 반영해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의 5.94%인 2만418명으로 파악됐다.한편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능 위주 선발 비율은 각각 31.0%, 12.0%, 24.2%, 16.8%, 22.3%로 전국 평균치보다 다소 높았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