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의 약혼자인 신동욱 백석 문화대 교수를 차로 밀어붙여 다치게 한 혐의로 육영재단 대변인 50살 심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심 씨는 어제 아침 8시 쯤 서울 능동 어린이회관 앞에서 자신의 차 앞을 가로막은 신 교수를 차로 밀어붙여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심씨는 평소 재단 운영 문제로 다퉈 온 신 교수가 자신의 출근을 저지하려 하자 신 교수를 앞에 두고 그대로 차를 몰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심 씨는 박 이사장과 신 교수의 결혼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등 신 교수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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