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산 중 '부동산'이 76%…총 자산의 14%인 3천948만 원은 '빚'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평균 총자산은 2억 8천만 원으로 부동산이 가장 많았으며, 상위 10% 계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6년 가계자산조사 결과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가구당 평균 총자산은 2억 8천112만 원으로 이 가운데 부동산이 7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저축과 전월세 보증금 등 금융자산은 20.4%인 5천745만 원이었고, 자동차나 회원권 등이 2.7%인 763만 원 이었다. 우리나라 가구의 평균 부채총액은 총자산의 14%인 3천948만 원이었다. 이에 따라 총자산에서 부채총액을 뺀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2억 4천164만 원으로 조사됐다. 순자산 순위별로 가구를 나눴을 때 상위 10% 계층의 평균 순자산은 12억 5천311만 원으로 집계돼, 이들 상위 10% 계층의 순자산이 전체가구의 순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9%에 달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