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두고 교육 물가가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은 지난 2월 교육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7% 올라 2004년 2월, 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달 교육물가는 같은 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2.2%의 2.6배에 달했다.이처럼 교육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가정 학습지가 8.3% 오른데다 대입 학원비의 경우 종합반 대입 학원비가 6.6%, 단과반 대입 학원비가 4%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이 밖에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유치원 납입금은 8.6%, 피아노 학원비는 4.7% 미술 학원비도 4.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