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폭탄테러로 사망한 고(故) 윤장호(27.다산부대) 병장을 하사로 1계급 진급 추서하고 전사 처리했다. 육군은 윤 하사 소속부대 중대장의 1계급 진급 추서 건의를 받아들여 28일 오후 육군 인사사령부에서 심의, 진급 추서 명령을 하달했으며 육군 본부도 전?사망자심의위원회를 열어 전사처리 결정을 하고 인헌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윤 하사가 전사 처리됨에 따라 소령 기준호봉(273만500원)이 적용돼 유족들에게는 2억4500여만 원의 사망보상금과 월 89만5천원의 보훈연금이 지급된다. 윤 하사의 유해는 오늘 밤 9시20분 아시아나 전세기편으로 쿠웨이트를 출발, 2일 오전 7시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 하사의 유해는 박흥렬 육군참모총장과 특전사 장병들의 영접을 받아 8명의 운구병에 의해 운구차량으로 옮겨진다. 윤 하사의 유해는 경기도 분당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육군은 2~4일까지 조문기간으로 정해 장병들이 조문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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