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가구 중 한 집 건너 한 번 이상씩 119 신고전화를 이용했으며, 봄철에는 화재신고, 여름철에는 구급신고가 많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119 신고전화는 총 245만388건으로 서울시 가구(397만8938가구)의 61.6%가 이용해, 하루 평균 6713건, 13초당 1건씩 119 전화가 접수됐다. 그러나 119 전화 가운데 잡다한 안내 사항을 묻거나 횡설수설하는 전화, 잘못 접수된 전화 등 ‘부적절한 신고전화’가 전체의 80%인 196만2248건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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