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은 곧 분당으로 사라질 것이며 이제 한나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99%가 됐다고 말했다.유 장관은 열린우리당 인사들이 최근 탈당해 원내 교섭단체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당을 만들기 위해선 이념이라는 깃대와 돈, 사람이라는 자재가 들어가야 한다며 탈당파들이 완전한 새 당을 만들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유 장관은 또 국민들이 지금과 같은 민주화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 같다며 독일이나 일본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의 반동이 일어날까 두렵다고 말했다.당 복귀와 관련해서는 지금이 돌아갈 마지막 기회라며 대통령이 당으로 가라고 한다며 가겠지만 자신이 원해서 장관으로 온 만큼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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