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이 롯데쇼핑의 우리홈쇼핑 인수를 취소해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냈다. 태광산업은 방송위원회를 상대로 서울 행정법원에 낸 소송에서"롯데쇼핑은 지난 2001년 우리홈쇼핑 인수를 시도했다가 대기업의 시장집중 우려를 이유로승인이 거부됐는데도 방송위원회가 정당한 이유없이 인수를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태광은 우리홈쇼핑 지분 45%를 확보한 2대 주주로, 우리홈쇼핑 인수를 추진했으나 롯데가 지난해 8월 지분 53%를 취득해 우리홈쇼핑 최대 주주가 되면서 인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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