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학교폭력 근절안...실업계고 졸업자 특채도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가해학생은 물론 부모에 대해서도 특별교육이 실시된다.7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7년 주요업무계획’에 따르면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폭력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폭력을 행사한 학생에게만 시행해온 대안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해 가해학생 부모도 일정 기간 특별교육을 받아 가정에서 자식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법제화된다. 특별교육을 거부하는 학부모는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처방교육부는 또 ‘2년 빨리, 5년 더 일하기’ 전략의 일환으로 실업계 고교를 집중 육성하고 실업계고 졸업자를 공기업과 공공기관에 특별채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학생 비만, 체력저하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체력검사에만 그치지 않고 체력을 측정한 뒤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처방해주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우선 올해 18개교에 시범 운영한 뒤 2009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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