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78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사무직 근로자 연봉이 생산직 근로자의 거의 2배에 달했고, 대학교 졸업 근로자의 연봉은 초등학교 졸업 근로자의 3배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근로자 가구의 가구주 본인 월 평균 근로소득은 23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2005년 219만5000원에 비해 5.53% 증가했다.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근로자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2005년 2635만원에서 2006년 2780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사무직 근로자의 2006년 월 평균 소득은 310만5000원, 생산직은 171만3000원이었다. 학력별로는 연간 근로소득은 대졸 3831만원, 고졸 2583만원, 중졸 1693만원, 초등졸 1337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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