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2006년 전국 11개 교육대학교·교대교육대학원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교육대학교의 경우 '최우수'는 경인교육대학교와 춘천교육대학교가, '우수'는 광주교육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가 선정됐다. 교대교육대학원 '최우수'는 경인교대교육대학원과 청주교대교육대학원이, '우수'는 공주교대교육대학원, 광주교대교육대학원, 부산교대교육대학원, 서울교대교육대학원이 뽑혔다. 다행히'개선 요망' 등급의 대학교와 대학원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하는 한편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e.go.kr)에 게재, 전 교대 및 교대교육대학원, 교육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2009년부터 도입 예정인 '교원양성기관 인정제'에도 대비토록 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을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교육대학교·교대교육대학원, 일반대학 교육과, 일반대학 교직과정 등으로 나누어 1998년부터 5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두 번째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개 교육대학교·교대교육대학원에 대하여 전문가 8명으로 평가단(단장 : 박종렬 경북대학교 교수)을 구성해 7개 영역별로 서면 평가와 현지방문 평가 등을 거쳐 됐으며 영역별 결과 및 종합 결과로 구분해 평정하고 모두 ‘최우수’, ‘우수’, ‘보통’, ‘개선 요망’으로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 내용은 교육대학교의 경우, 교육과정 및 수업 영역, 교수 및 학생 영역, 지원체제 영역, 대학 발전노력 영역의 4개 영역에 41개 지표로 이루어졌다. 교대교육대학원의 경우는 교육과정 및 수업 영역, 인적 구성 영역, 교육 여건 영역의 3개 영역에 17개 지표로 이뤄졌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