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칼텍 등 18개대 진학...87명 국제반 전원 합격 예상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시범학교인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이돈희)의 국제반 올해 졸업생 32명이 해외 명문대에 합격했다.18일 민족사관고는 국제반 졸업생 가운데 이성민(18)양 등 32명이 미국 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 일본 와세다대 등 해외 18개 대학에 합격했다고 밝혔다.민족사관고는 특히 올해 처음 수시모집을 실시한 미국의 칼텍(캘리포니아 공대)에 전성봉(18)군 등 3명이 합격했다고 덧붙였다.민족사관고는 올해 해외대학 진학 희망자는 모두 87명으로 이 가운데 32명이 수시 합격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내년 2월 이후 정시모집에 응시해 전원 합격할 것으로 내다봤다.민족사관고는 1996년 학교 설립 이후 1998년 국제반이 개설되면서 이듬해 1명이 코넬대에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2000년 4명, 2002년 13명, 2004년 19명, 2005년 26명에 이어 지난 해에는 49명 전원이 미국과 영국의 명문대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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