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명중 1명이 65세 이상...2050년 1.4명이 노인1명 부양
우리나라 인구는 5000만 명을 넘지 못하고 2018년에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도 2016년 최고점에 도달한 뒤 줄어들어 205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26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총인구 중 고령인구 비중 20%)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인구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2018년 4934만 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이후 감소세를 보여 2050년 4234만3000명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생산가능인구는 지난해 3453만 명에서 2016년 3619만 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점차 감소해 2020년 3550만6000명, 2050년 2242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생산가능인구 약 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했지만 2050년에는 1.4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1%였지만 2018년 14.3%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에는 20.8%에 달해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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