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가운데 언어는 다소 어렵게, 탐구영역은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 수능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를 비슷하게 유지하고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어려움이 없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안태인 서울대 교수는 "언어는 작년 본 수능이 너무 쉽게 출제돼 난이도를 다소 높였으며, 대신 탐구영역난이도를 낮춰 전체 난이도를 작년과 비슷하게 맞췄다"고 말했다. 시험은 1교시 언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전 8시40분에 시작됐으며, 제2외국어를 선택한 수험생의 경우 오후 6시15분에 끝나게 된다. 이번 수능시험 응시자는 모두 58만 8천여명이며, 성적표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다음달 13일 재학 중인 학교와 출신학교를 통해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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