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학장 조영달)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국공립대학의 사범대가 종합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혼합형 모형으로 6년제로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영달 학장은 “이 방안은 지난 9월 전국 13개 국공립대 사범대 학장협의회에서 공통의 합의안으로 채택됐다며 “예정대로 시행되면 2011년도부터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사대의 수학 연한을 현행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해 정원의 50%는 대학 1학년에서 선발하고 나머지 50%는 대학 졸업자 중에서 5학년으로 선발하게 된다. 졸업 요건으로 석사수준의 논문을 의무화하고 6년 과정을 졸업한 학생에게는 석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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