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평균적으로 우리나라 근로자 가계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16년간 자녀 1명의 교육을 위해 미래에 소요될 자금의 현재 가치가 대체로 7400만∼1억53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확정부 금리상품보다는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자산에의 투자를 통해 대응하라고 조언했다.삼성증권의 분석자료는 지난해 11월 내놓은 한국교육개발원의 자료와 국회 교육위원회 제출자료를 토대로 ▲보통수준 지출(월 15만원) ▲약간 많이 지출(월 33만원) ▲다소 많이 지출(월 60만원) 등 3가지 지출모델을 구성하고, 여기에 2000년 이후 사교육비 연평균 증가율(첫 5년간 6%, 이후 연 3.5%), 2000년 이후 도시 가계 지출 평균증가율 (첫 5년간 연간 5%, 이후 연 3.5%)을 가정해 추정한 것이다.이는 미취학 아동 교육비용과 유학·해외 연수비용 등은 제외한 것이며, 대학 교육 소요자금은 기본적 등록금만 포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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