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월급쟁이들이 낸 근로소득세는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반면 자영업자들이 대부분 부담하는 종합소득세수 증가율은 4.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재정경제부가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세수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현재 근로소득세는 모두 5조2000억원이 걷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9% 증가했다. 반면 자영업자들이 대부분 부담하는 종합소득세 수입은 지난 1∼6월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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