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음주폐해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보건복지부는 국가알코올종합대책 ‘파랑새 플랜 2010’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파랑새 플랜 2010’은 2010년까지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단체 등과 공동으로 대국민캠페인을 펼친다는 구상이다.먼저 알코올 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류공급업체 등과 알코올 중독 예방, 재활 정책 공동체 공동 협약(MOU)을 맺는 방안을 추진하고 보건소나 교육기관에 ‘절주학교’를 운영하며 유명인사를 ‘절주홍보대사’로 임명해 건전 음주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어 국공립공원이나 종합경기장, 놀이시설 등에 ‘음주청정지역’을 설정해 음주를 제한하고, 대학교와 직장 등에서는 자율적인 ‘건전음주서약’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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