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국계 기업 상당수가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으며 규모는 모두 36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3일 채용포털 잡코리아가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선정한 외국자본의 투자규모가 2000만 달러 이상인 141개의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가 ‘하반기 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총 3686명의 사원을 뽑을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기업별로는 모토로라코리아가 11월께 20∼30명 규모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지난해에 20여명의 사원을 채용한 소니코리아도 12월께 공채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한국후지제록스와 에이에스코리아도 역시 각각 20∼30명의 사원을 올 하반기에 충원하며 토판포트마스크코리아도 10월께 35명 정도의 인력을 새로 뽑을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휴렛패커드, 휠라코리아, 한국쓰리엠 등도 각각 하반기에 사원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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