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주요 도로변 광고물을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 답게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남교오거리에서 시네마극장까지 도로변 780m 구간 62동 168개 점포에 대해 광고물 시범거리도 지정하기로 하고 지난 6일 광고물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광고물 시범거리는 현행법상 1업소당 3개까지 설치가 가능한 간판을 2개 이내로 한정하고 디자인 및 규격도 깨끗하고 아름답게 설계되어 새롭게 제작할 계획이다. 시는 심의회에서 결정된 이같은 내용으로하는 ‘옥외광고물 등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 고시안’을 도지사에게 건의, 오는 10월경에 확정 되면 건물주 등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시범거리 조성을 계기로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대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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