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G P 총기난사 사건이 채 1년이 지나지 않은 6일 현충일 강원도 인제 모 부대에서 입대한지 8개월 된 박일병이 뇌에 경막하출혈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져 춘천 한림대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 하지 못 하고 있다 춘천한림대학 병원 관계자는 당시 박일병이 지난 6일 병원에 도착시 이미 혼수상태였으며 급히 수술을 했으나 뇌출혈 발생한 시간이 지연되어 위급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한편 박일병의 부친인 박경남(48)씨는 지난6월4일 아들인 박일병이 집으로 전화를 해 두통으로 인해 군병원에 입원중이라고 말했으며 박경남씨는 곧바로 군병원을 찾아가 군의관을 면담한 결과 군의관으로부터 뇌에 출혈이 있으나 “이정도의 혈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안심해도 된다고“ 말하여 귀가한 것으로 말했다 그러나 6일 오후 5시경 박일병이 위독하다는 군병원 관계자의 말을 듣고 한림대학병원에 찾아갔으나 이미수술 중이었고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박일병의 최근 친구와 동생들에게 선임병들에 의해 군생활이 피곤하다는 말을 했으며 이와 관련 이라크로 파견갈 것을 중대장과 면담했고 부모에게도 간곡하게 허락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박경남씨는 말했다 이와 관련 박경남씨는 군관계자의 변명, 박일병의 두통과 관련사건, 부대원간의 사건 진술이 불일치, 지휘관의 무성의 한 대책, 박일병의 위급상황이 발생했는데도 부대나 지휘관은 알지 못하고 박일병이 수술 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바쁘다며 병원에 오지 않는등 현재까지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박일병의 사건에 대하여 강력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육군본부 공보실 한 관계자는 이 사건이 상급부대에 진정이 들어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박일병 가족은 멀리 인천에서 춘천한림대병원으로 온 후 생업을 포기하고 노숙하며 박일병을 간호하고 있으며 늦게 소식을 전해 듣은 박일병의 조부모는 식음 전폐하고 드러누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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