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0개교 신규 선정…17개교는 지난해 이어 계속 지원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도권 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특성화 실적과 계획을 평가해 우수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2006년도 수도권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을 27일 확정·발표했다. 올해 사업 지원예산은 총 600억 원으로 지난해 선정된 계속지원 대상 17개 학교와 새로 10개교 내외를 선정, 지원한다. 계속지원의 경우 2008년까지 지원을 받게 되며 올해 지원액은 총 420억 원이다. 신규선정 지원은 10개교 내외를 선정, 180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올해에 한해 지원을 받게 된다. 계속지원은 특성화 분야의 교육여건, 취업률, 진학률 등 사업성과에 대한 엄중한 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 및 지원액을 결정하게 되며, 신규선정의 경우 그동안의 특성화 실적 및 전임교원확보율, 연구비 지원 수준 등 타 분야에 비해 자원이 집중된 정도, 특성화 계획의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달 말 수도권 대학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6월 중 대학으로부터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 7월 중에는 지원대상 및 지원액을 확정·발표하고 특성화 우수사례 발표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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