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16곳도 임시개통…체증 예상 75개 구간 우회도로 이용 권장
추석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2곳이 조기 개통되고 공사중인 국도 16곳도 임시 개통된다. 또 지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60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은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한결 편안한 고향길이 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올 추석연휴 기간 중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수송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지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및 국도구간을 임시개통하거나 우회도로를 지정해 도로 이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우선 고속도로의 경우 경부선 한남대교-반포IC(2.4㎞) 6차로 확장과 동대구JCT-경산IC(9.5km) 8차로 확장을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15일에 조기 개통시킬 계획이다. 국도는 확장공사 구간 중 4차로 통행이 가능한 경기도 일동~이동 등 16개 구간(78.9km)이 임시개통된다. 또 건교부는 고속도로 지정체 예상구간 60곳(766km)을 선정해 우회안내판을 통한 국도우회와 가변정보판 및 지역방송을 활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국도42호선 수원IC-신갈, 국도46호선 마석-청평 등 15개구간에 대해서는 안내표지판(101개)을 설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수송 대책기간 중 고속도로 소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공사내에 소통대책본부와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국도상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특별안전점검반을 편성해 낙석·산사태 우려구간, 교량 및 터널 등 주요 시설물을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밖에 대책기간 중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용, 교통불편사항 등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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