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겨울 구분없이 30년 동안 입어온 칙칙한 느낌의 카키색 민방위복이 라임색의 산뜻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행정자치부는 1일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새 민방위복을 발표했다. 근무복·겨울점퍼·모자·신발·단추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새 민방위복은 과거에 비해 디자인이 한결 세련됐으며, 기능성과 실용성도 보완됐다. 가장 많이 착용되는 근무복의 색상은 밝은 느낌의 라임색(연두색이 가미된 노랑)으로 변경하여 보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를 부여했다. 새 복장은 법제 심사를 거쳐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훈련에 처음으로 착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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