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 장병 · 유족분들께 심심한 애도"…사후조치 · 재발방지책 최선
윤광웅 국방장관은 전방부대 내무반 총기사고와 관련, 대국민 사과를 통해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장관으로서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19일 국방부에서 가진 브리핑에 앞서 "오늘 새벽 최전방 GP에서 장병 8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무엇보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사망자 장병과 유족분께 심심한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며 "부상 장병들이 조속히 치유되도록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철저한 사후조치는 물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불의의 피해를 당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그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부상자 치유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 "사태의 원인과 동기를 철저히 밝혀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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