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04년도 46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1009명 및 18회 군법무관임용시험 2차 합격자 15명을 2일 발표했다. 올해 사시 2차 합격자는 남자 763명(75.62%), 여자 246명(24.38%)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가장 높았던 2002년 2차 시험의 23.92%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또 법학 전공자와 비법학 전공자의 비율은 각각 74.13%, 25.87%이었다. 이번 사시의 합격점수는 총점 331.5점, 평균 47.36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군법무관 시험의 경우 남자 7명(46.67%), 여자 8명(53.33%)이 합격해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비율이 높았으며, 합격점수는 총점 342점, 평균 48.86점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15∼17일까지 3차 면접시험을 실시, 오는 24일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한편 법무부는 2005년도 제47회 사법시험 및 제19회 군법무관임용시험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정부종합청사(중앙·과천) 민원인 안내대,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울산 광역시청 민원실, 경기·강원·충북·전북·경남·제주 도청민원실, 강릉시청 민원실, 관악우체국외 5개 우체국, 관악구청외 1개 동사무소 등에서 응시 원서를 교부한다. 또 내년 1월 1일 시험실시계획을 공고, 6∼12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본관 4층 컨퍼런스 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광역시청에서 응시원서 접수를 받는다. 내년도 사법시험은 2월 27일 제1차 시험을 시작으로 4월 29일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 및 제2차시험 장소공고 6월 21∼24일 제2차시험 시행, 12월 2일 2차 합격자 발표 및 제3차시험 장소 공고, 12월 13∼15일까지 시험을 실시해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