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하순∼10월 말… 삶의 질 향상 계획에 반영
농림부는 이달 하순부터 10월말까지 농림어업인 등의 복지실태, 농산어촌의 교육여건 및 교통·통신·환경·기초생활 여건 등 지역개발에 관한 전국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6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농산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 따라 매 5년마다 실시하도록 돼 있다. 이번 조사결과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이 되고, 15개부처 장관과 농업인단체등이 참여하는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될 농림어업인등의 삶의 질 향상 5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농림부는 이번 실태조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방법과 항목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서 최종 확정했다. 조사항목은 경제적 삶, 건강한 삶, 안전한 삶, 편리한 삶, 쾌적한 삶, 안정된 삶, 즐기는 삶 등 7개 부문 114개 항목이며, 29개 항목은 조사의 효율성과 신뢰도 등을 고려해서 기존 통계를 활용키로 해 실태조사는 85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공개경쟁입찰과정을 거쳐서 선정된 조사전문기관인 (주)미디어리서치에서 개인과 시·군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도시와 농산어촌에 걸쳐 5000가구를 표본가구로 선정하여 도농간 삶의 질 격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