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홍보처, 컨텐츠 개발·효과적 전달 노력 강화
정부는 정책홍보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특정 및 연계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정책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정홍보처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정책고객서비스 추진현황 및 발전 계획'을 통해 올 상반기 국민연금 설명자료 등 31개 기관에서 모두 514회의 타겟별 정책정보를 제공했으며, 외국인투자유치 조사 등 26개 기관에서 모두 83회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보고했다. 홍보처는 특히 해외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정경제부, 국정홍보처 영문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영문 뉴스레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3개 기관에서 총 51회의 영문정책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1개 중앙부처 이메일 발송시스템 구축 등 하드웨어적 기반은 안정단계에 진입했으며, 정책고객 DB를 부처 특성에 따라 타켓별로 세분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다만, 컨텐츠 개발 및 효과적인 전달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고객별 맞춤서비스 및 여론수렴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보처는 이에따라 고객 DB를 지속 확충해 나가며, 이메일 주소가 부정확한 고객 및 중복고객을 정비하는 한편 정책 입안시 정책고객 서비스 계획을 병행해 수립하는 등 정책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별 고객확보 및 언어권별 서비스를 추진하고, 매뉴얼 제작, 모범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의 역량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