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사태 우려지 및 각종 산림사업지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산림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110개소에 78ha가 지정되어 있는 산사태 우려지는 주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아울러 담당자 지정 관리사항 및 유사시 주민대피계획과 응급복구를 위한 자재·장비 투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형질 변경지와 임도 시설지에 대해서는 절·성토면 붕괴예방 조치, 배수구조물 정비여부 및 계곡 부유물질 제거를 중점 실시한다. 벌목된 나무가 홍수피해를 가중시킨다는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재해우려가 있는 지역의 숲가꾸기 산물을 수집토록 하며 생산원목을 하천변에 쌓아두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곡 등 재해우려지역에 사방댐 175개를 시설하는 등 6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국민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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