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중장기 전략적 환경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성?성공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사업단 형태로 집중개발하는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단”(Eco-STAR Project)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
동 계획에 따르면 사업단 추진 첫해인 올해에는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과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등 2개 사업단이 발족될 예정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무?저공해 자동차 사업단’에 2010년까지 650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의 후처리기술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경유자동차의 경우 내년부터 유럽지역에서 적용하게 되는 기준(EURO-Ⅳ)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30(미세먼지 기준) 정도 저감되는 수준(EURO-Ⅴ)의 기술을 개발하고, 휘발유 자동차의 경우 올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적용하고 있는 초저공해 자동차(ULEV)보다 일산화탄소 배출량이 40 이상 저감되는 극초저공해 자동차(SULEV)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수영용수(BOD 기준 3ppm) 수준의 하?폐수 처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에는 2010년까지 650억원을 투자하여 하?폐수의 고도처리기술을 상용화하는 한편, 중?대형 고도정수 처리기술도 개발하여 수돗물에서의 이취미(異臭味)를 안정적으로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장은 기술개발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 사업단을 사전기획하여 운영하여야 하는 한편, 철저한 목표관리(milestone)를 통한 성과책임도 지게 된다.
환경부는 이달중에 예비사업단장을 공모한 후 8월말까지 사전연구기획 등 충분한 사전검토 과정을 거쳐 사업단장을 선정하고 9월에 사업단을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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