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인근 낙동강과 금호강의 수질이 크게개선되고 있다.
지난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들어 10월 말까지 금호강의 평균 수질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무태교 3.5ppm, 팔달교 4.1ppm, 강창교 3.7ppm 으로 지난 해 각각 4.
3ppm, 4.6ppm, 4.1ppm 보다 크게 개선됐다.
최근 10년간의 평균치인 무태교 6.7ppm, 팔달교 8.0ppm, 강창교 9.1ppm에 비해서도 오염 수치가 절반이하로 뚝 떨어졌다.
낙동강도 달성지점이 1.6ppm, 현풍 2.2ppm, 대암 2.2ppm 으로 지난 해 각각 2.5ppm, 3.6ppm, 3.7ppm 보다 수질이 나아졌으며 최근 10년간 평균치 2.1ppm, 4.8ppm,4.7ppm과 비교해 물이 맑아 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대구시내에서 배출되는 폐수와 오수 100%를 6개 하수처리장이 고도정수처리를 하고 있는 등 환경기초시설이 대폭 보강된데다 올 들어 잦은 비와 업체 등의수질 오염행위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시 관계자는 풀이했다.
특히 금호강의 경우 2001년 임하댐과 영천댐간 도수로 공사가 완공되면서 임하댐물이 금호강 유지수로 매일 공급되면서 수질이 현저히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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