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팔당호 외지인 건축제한 강화
  • 공강배 기
  • 등록 2003-06-02 00:00:00

기사수정
  • 현지인 명의도용 방지 거주확인서 받아야
앞으로 2000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특별대책지역에서 건축물 규모가 제한되고 외지인의 건축행위 확인절차 등이 대폭 강화된다.
환경부는 팔당호 주변에서의 난개발과 오염물질 유출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종합대책 및 특별대책지역 지정 고시′를 오는 8월까지 개정, 오염원 입지제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숙박업 및 음식점이 포함된 복합건축물은 연건축 면적인 400㎡(120평) 미만으로, 창고는 800㎡ 미만으로 제한된다. 다만 농-축협과 마을공동 창고는 제외된다.
또 외지인이 현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음식점이나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건축주는 이장이나 통-반장, 10년 이상 거주 주민 3명 등 4명의 거주확인서, 납세자료, 자녀의 재학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금까지 폐기물 재생-매립 시설의 입지 제한에도 불구하고 법적 미비점 때문에 보관, 선별 등 중간처리업체의 진입을 막기가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중간처리업체까지 입지 제한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특별대책지역내의 광물-석재 채취 및 개발에 따른 대규모 산림파괴와 이로인한 수질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광산 개발을 전면 규제한다.
이와 함께 특별대책지역 1권역인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방도2리를 규제가 다소 완화된 2권역으로, 2권역으로 돼 있는 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의 벽계천 수계를 1권역으로 조정키로 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