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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납비리 의혹 특전사로 수사확대
  • 김동진 기
  • 등록 2004-04-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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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국방부 합동 조사..정비업체 대표 영장은 기각
국방부 검찰단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곽상도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군납비리 의혹과 관련, 특전사령부의 특수장비 납품과정에서 금품로비가 있었다는 단서를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단은 특전사 장비구매를 담당하는 위관급 장교들이 특전사 부대원들이 사용하는 낙하산과 스킨스쿠버, 스키, 산악장비 등을 납품받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았다는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낙하산 부속품 제조업체인 J사가 군납비리에 관련돼 있다는 첩보를 국방부 검찰단으로부터 넘겨받아 이날 J사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관련업체 관계자를 차례로 소환, 납품과정에서 납품가 과다청구나 불량품 납품, 금품로비 등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특전사 부대원들이 낙하산 납품업체가 폐기대상 낙하산 멜빵과 연결고리 600여개를 빼돌린 뒤 새 것처럼 만들어 부대에 다시 납품토록 도와준 대가로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은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수사중이다.
검찰은 군 전자장비 부품값을 부풀려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전자.통신장비 정비업체 S사 대표 위모씨에 대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함에 따라 조만간 보완조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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