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풍사건′ ′20만달러 수수설′ ′기양건설 10억
한나라당은 지난 23일 지난 대선때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겨냥해 제기됐던 김대업씨의 `병풍조작사건′, 민주당 설 훈(薛 勳) 의원의 `이후보 20만달러 수수설′ `이 후보의 기양건설 10억원 수수설′ 등 3대 사건의 배후세력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대검에 제출했다.
이재오(李在五) 총장은 의뢰서에서 "지난 대선과정에서 이들 세 사건에 대한 고발에 대해 검찰의 늑장.소극적 수사로 배후 기획.조종 및 불법자금 지원세력에 대한단 한건의 의혹도 밝혀내지 못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 전원을 엄벌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총선을 앞두고 노무현 정권이 지난 김대중(金大中) 정권때처럼 권력을 이용한 정치공작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사의뢰서 제출은총선에 있을지 모를 권력을 이용한 정치공작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노사모가 주축인 개혁네티즌연대의 대선승리 1주년 기념행사인 `리멤버 1219′에서 행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선관위의조치가 미흡할 경우, 노 대통령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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