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류연찬)에서는 2002. 9. 26(목) 금번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주택에 응급복구 단계에서 이재민 임시 주거용으로 설치한 컨테이너 하우스가 소방 안전에 완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어 동해시 사회복지과(과장 최종대)와 협의하여 수해로 인해 설치된 관내 삼화동, 동호동, 부곡동 등 총 183개 컨테이너 하우스에 소화기를 구입, 무상으로 전달하고 소화기 사용법 교육실시 및 구급약품 무료 지급과 간단한 건강진단을 병행 실시하는 등 피해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주민들 사이에 미담이 되고 있다.
동해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형화)에서는 지난 9. 19(목) 금번 태풍피해로 종합운동장에 일시적으로 대피해 있던 동해시 천곡동 2통 주민들이(안이골, 20가구 31명 대피) 임시주거용 컨테이너 하우스로 이주함에 따라 추석을 맞이하여 이재민들에게 생활용품 12세트(21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의 미담이 되고 있다.
<이문영 기자> im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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