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 가스를 모아 산업용 연료로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환경오염과 안전에 큰 위험을 초래하는데,
울산시는 55억의 만간자본을 들여 메탄가스를 수집해 사업용 연료로 사용하게 하는 특수 설비를 마련했다. 쓰레기장에서 생겨난 메탄가스와 암모니아는 쓰레기장 49곳에 설치된 지하관을 따라 한곳으로 수집되어 곧바로 부근 석유화학공장과 소각장으로 보내져 연료로 사용된다.
메탄가스는 일반 도시가스 연료보다 값은 10%정도 저렴하면서 열효율은 별 차이가 없어 경제성이 높아 친환경적 대체에너지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쓰레기장 매립가스를 사용해도 일반 도시가스와 성능에서 별차이가 없다"며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환경을 보존하고 지켜가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이러한 성공사례에 따라 매립장의 악취와 환경오염 문제에 고심하는 있는 다른 지차체에 좋은 해답을 제시해 준 것으로 보인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