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안정적인 민생치안 확보를 위해 지난 2002. 9. 12. ∼ 10. 31.(50일)간 사회적 방어수단이 미약한 서민을 괴롭 히는 폭력배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갈취사범 3,664명을 포함 총 4,433명을 검거하여 이 중 1,564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불황 및 국제적 행사, 선거 등의 영향으로 어수선해진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생활 기반이 취약한 노점상, 영세주점 등의 서민들을 상대로 한 갈취폭력배와 재건축 이권개입 조직폭력배 등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신매매 등 반인륜적 범죄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 다는 판단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자 실시되었다고 하였다.
경찰에서는 아직도 사회 곳곳에서 폭력배들로부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억울한 사람들이 있다고 판 단하고 서민 상대 갈취사범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검거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의 노력이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신고·제보와 수사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장덕경 기자 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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