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1월20일 월동기 컨테이너집 거주자의 월동대책 강구를 위한 강릉시 등 8개시.군 주택복구담당 과장 회의를 긴급히 개최 하였다
강원도는 이날 회의에서 태풍 ‘루사’로 주택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의 조기 생활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력 지원하여 동절기 전에 입주독려 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임시거주시설인 컨테이너집은 월동기 보온대책을 아무리 완벽하게 하여도 겨울철 혹한과 폭설시 주거생활에 불편이 예상되고 상하수도시설 동파, 전기 과다사용에 따른 화재발생 등 예기치 못한 제2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등 겨울철 수재민들이 장기간 거주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우선의 조치로 반파, 침수피해자에게 공급된 컨테이너집은 기존주택을 조기 보수토록 하고, 복구완료 되었거나 금년 중 복구완료예정인 주택은 겨울철 컨테이너집에서 거주하지 않도록 하였다. 부득이 금년내 주택복구 완료가 어려운 컨테이너집 거주 수재민에게는 책임하에 겨울동안 이웃, 친척, 사원주택 등을 확보하여 이주대책을 강구하도록 조치하였다.정혹태 기 자 junght@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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