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공항보다 최소 1.7웨클에서 최대 15.9웨클
대구공항 주변의 항공기 소음강도가 지난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김포공항을 비롯한 5개 주요 공항 중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김포, 김해, 제주, 대구, 광주공항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3.4분기 항공기 소음도 현황을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공항의 최소·최대 소음도가 다른 공항보다 최소 1.7 웨클(국제 항공기 소음측정 권고단위)에서 최대 15.9 웨클 높았다.
대구공항의 최소-최대 소음도는 75.6-92.2 웨클이었으며 김포공항은 59.7-82.5, 김해공항 70.6-81.4, 제주공항 67.3-79.0, 광주공항이 73.9-88.0 웨클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대구공항이 민·군 공용공항으로, 군용 전투기의 영향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공항 주변 6개 관측소 가운데 동구 신평동 지역은 92.2 웨클로 나타나 전국37곳의 측정지역 가운데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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