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년도에 독특한 강원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문화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국제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2004 강릉국제관광민속제′가 외국인 15만명 등 관람객 100만명을 목표로 내년 6월 11~27일 강릉시 남대천 시민공원에서 22개국 32개 해외공연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강릉관광민속제에서는 각국의 민속예술 및 놀이공연, 단오제, 각종 전시(4개관)등이 열릴 예정이며 행사비로 국비 20억원 등 모두 115억원이 투자된다.
강릉단오제의 세계 축제화와 민속을 통한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이 축제는 “신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천년의 신바람, 세계인의 어울림을 부제로 하고 있다.
주제행사로 단오제의 단오굿, 영신행차(迎神行次), 조전제(朝奠祭), 송신제(送神祭)가 치러진다.
단오굿은 세습무(世襲巫)와 악사들이 한해의 풍년와 집안의 평안, 무병장수를 강릉지방의 수호신인 대관령국사성황(大關嶺國師城隍 ; Daegwallyeong Guksa Seonghwang)에게 기원하는 굿으로 단오굿당에서 행사기간 내내 행한다.
강원도는 대규모 국제행사 및 회의의 철저한 준비와 지원으로 국제 관광시장에 서의 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많은 외국인 관람객 유치를 위해 해외홍보 및 관람객 모객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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